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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허리 수술 후 꼭 숙지하세요!! 보조기 착용방법

by 물리치료사 현준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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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보조기

이번 시간에는 허리 수술 환자 및 급성 요통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올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보조기 착용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들 알고 계시는 내용일지라도 한번 더 보시고 정확하게 숙지해서 내가 다치거나 가족이 다쳤을 때 꼭 정확하게 시행해서 재손상의 확률을 낮추길 바랍니다.

 

보조기란?

- 인체의 기능을 보조하거나 교정하는 장치를 보조기라고 하고 신체기관을 대체하는 경우 의지(의족, 의수)라고 불린다.

- 뇌졸중, 척수손상 등의 영구적인 손상이 있거나 골절 등으로 일시적인 기능 저하가 있을 때, 근육이나 관절이 약해지거나 신경계의 이상 반응 혹은 회복 반응에 의해서 관절과 근육에 경직이나 구축이 온 경우 보조기가 필요합니다.

- 보조기는 신체 기능이 약해져 있을 때 도와주는 역할과 과다한 힘이 들어가거나 변형이 생겼을 경우 신체를 적절한 형태로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신체의 손과 발, 팔, 다리, 목과 허리를 포함한 척추 등에 보조기를 적용할 수 있는데 피부가 다치지 않게 착용할 수 있는 형태들이 많습니다.

- 넓은 범위에서는 지팡이나 보행기 같이 걷는 것을 보조하는 도구들도 보조기에 포함됩니다.

▶보조기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허리 보조기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허리 보조기를 차는 이유는 일단 허리를 수술하거나 부상을 입게 되면 심부근육의 활성이 저하됩니다.

그러므로 복대를 차지 않고 일상생활을 똑같이 할 경우 재손상의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술, 급성 요통의 극초반에는 허리 보조기를 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이유는 심부근육의 역할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착용을 하면 심부근육의 활성을 계속 막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계속 착용하는 것은 오히려

심부근육의 강화를 막는 셈이므로 적당한 기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통 허리 수술 후 6주 정도 착용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상태가 좋지 못하여 수술 시간이 길어지거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2달 정도 착용하기도 합니다.

 

★ 허리 보조기는 양날의 검 같은 존재입니다.

다치고 초기에 착용하지 않으면 다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너무 오래 착용하면 근육의 성장을 막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래서 환자분들께서는 항상 의사, 물리치료사와 충분한 상담 이후에 착용하시기 바라며, 내가 괜찮다고 보조기를 미리 제거하는 것은 아주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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