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크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은 이전 포스팅을 보고 오시면 됩니다.
- 허리디스크는 평소 생활습관, 자세, 외부 충격에 의해 디스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습관, 자세성으로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번 포스팅은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허리 디스크란?
- 허리 디스크란 요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intervertebral disc)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허리 신경이 자극, 압박을 받아 허리, 다리, 발목, 발바닥 등 하지의 전반적인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 대부분의 허리 디스크는 심각한 퇴행성 변화 이후에 일어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 하지만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사고로 인한 허리 부상으로 인해 급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허리디스크의 증상
▶ 허리의 통증을 느낀다.
▶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을 느낀다.
▶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 허리를 숙일 시 통증이 더 심해진다.
▶ 급성기라면 모든 움직임 시 통증 발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신경은 두 가지의 역할을 합니다.
- 첫 번째, 우리 몸의 피부 분절 지배를 담당한다.
- 두 번째, 우리 몸의 근육 분절 지배를 담당한다.
피부 분절(Dermatome)
-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 분절을 통해 몇 번째 허리 신경이 압박을 받는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 L2 - 허벅지 앞쪽면
▶ L3 - 무릎 주변 허벅지
▶ L4 - 정강이 안쪽면
▶ L5 - 정강이 가쪽면
▶ S1 - 새끼발가락과 발의 뒤편
- 정확한 진단은 MRI, X-ray 등 정확한 검진을 통해서 진단을 받으셔야 하지만, 사진과 같은 피부 분절을 통해서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근육 분절 (myotome)
| 분절의 근육지배 | 분절별 검사방법(누워서 시행) |
| ▶ L2 - 엉덩허리근(iliopsoas) ▶ L3 - 넙다리 네갈래근(quadriceps) ▶ L4 - 앞정강근(tibialis anterior) ▶ L5 - 긴발가락 폄근(extensor hallucis longus) ▶ S1 - 가쪽번짐 근육들(eversion muscle) |
▶ L2 - 고관절을 90도 굽힌 뒤 펴는힘에 대해 버틴다, ▶ L3 - 무릎을 편상태로 굽히는 힘에 버틴다. ▶ L4 - 무릎을 세우고 발목을 들어 내리는 힘에 대해 버틴다. ▶ L5 - 다리를 쭉편 상태로 엄지발가락을 들어 버틴다. ▶ S1 - 무릎을 세우고 발목을 들어 가쪽번짐을 시행하고 안 쪽번짐에 대해 버틴다. |
허리 디스크의 도수치료적 관점
- 허리 디스크는 외상이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며, 오랜 세월에 걸쳐 불량한 자세나 습관에 의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특히나 허리의 해부학적 위치를 보면 우리 몸의 중심에 해당하는 부위이므로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합니다.
- 결과적으로는, 디스크는 해당 분절의 약화, 코어의 약화 등이 이유이지만, 그것들을 약하게 만드는 요소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허리디스크는 언제든지 재발할 것입니다.
- 이러한 것들은 천천히 게시해드릴 테니 제 포스팅을 보시고 자기 몸의 대한 진단과 디스크에 대한 지식을 얻어가셔서 재발 없는 재활로 정확한 운동법, 생활습관 등을 배워가시는 게 좋습니다
- 다음 포스팅에는 디스크 환자라면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자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물리치료사의 개인적인 총평
- 치료적 관점에서의 허리디스크는 일단 증상 발현 시 영상학적 도움을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질병입니다.
- MRI상에서 디스크가 나왔다고 해서 모두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으며, 요추 4번이 수핵 탈출증이 있다고 해도 요추 5번을 테스트해보았을 때 해당 분절에서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그 분절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외과적 수술이나 시술 후 큰 차도가 없거나 증상이 줄어들었지만 아직 남아있는 경우에는 수술 한 해당 부위의 검진 외에도 다른 분절에 대한 안정성 검사나 움직임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디스크라고 해서 도수치료가 무조건 좋다, 수술이 무조건 좋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서 맞는 치료가 들어간다면 디스크는 더욱 쉽게 이겨내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 더욱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질병의 설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디스크 일상생활 관리지침 (6) | 2021.05.29 |
|---|---|
| 디스크에 안좋은 자세와 스트레칭 (8) | 2021.05.22 |
| 목 디스크에 대해서 알아보자. (7) | 2021.05.21 |
| 거북목, 일자목증후군 (6) | 2021.05.19 |
| 상부교차증후군(Upper-crossed syndrome)과 하부교차증후군(Lower- crossed syndrome) (0) | 2021.05.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