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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적 지식

경추관절의 특징과 운동형상학

by 물리치료사 현준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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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영역에 대해 중립 위치에서 시행하고, 영역별 최대의 가동범위를 설명한다.
- 가동범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들로는 관절각도계(goniometer), 곡선자(flexible ruler), 경사계(inclinometer)를 사용하거나 3차원 MRI, 평면 및 이평면 방사선 촬영(radiography), 비디오 투시검사(videofluoroscopy), 초음파 촬영(ultrasonography)등이 있다.

 

◆ 척추 짝지음의 소개 

 

- 주어진 운동면 내에서 수행된 척추의 움직임은 미세한 다른 운동면에서의  움직임과 자동적으로 결합되어 나타난다.
- 이러한 운동학적 영상을 척주 짝지음(spinal coupling)이라 한다.

 

◆ 짝지음의 원인에 대한 역학적 설명


- 근육작용, 갈비뼈들의 부착, 결합조직들의 뻣뻣함, 생리학적 만곡 자체의 기하학적 특성들이 반영된다.
- 물리치료사들은 치료 시 척추의 기능 이상을 측정하기 위하여 척추 짝지음을 사용하지만, 특정영역에서 짝지음 양상이 정상이라고 고려되는 것들이 다 다르다.

- 그러므로 등뼈와 허리뼈 영역에서의 일치된 척추짝지음 양상을 정의하기 위해 좀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 환자 치료 시 등&허리뼈영역에서 특정 짝지음 양상을 사용할 때에는 주의가 요구되며 불일치성이 있다는 것과 파악하기 얼 벼다는 특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수행해야 한다.

◆ 머리목 영역

- 고리뒤통수관절(C0 - C1), 고리 중쇠 관절 복합체(C1 - C2)및 목뼈 속 돌기 관절(C2 - C7) 세 관절들 모두 포함한다.


◆ 관절 해부학

 고리뒤통수관절 (C0 - C1 joint)

고리뒤통수관절


- 고리뼈에 대한 머리뼈의 독립적 움직임을 제공한다.
- 일치된 볼록 - 오목 관계가 이 관절 고유의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한다.
- 자유도 2의 각 돌림 운동을 허용하며, 일차적인 운동은 굽힘과 폄이며, 가쪽 굽힘이 경미하게 나타난다.
- 축돌림은 완전히 제한되며, 자유도 3으로 고려되지 않는다.

 고리중쇠관절 복합체 (C1 - C2 joint)


- 두종류의 관절 성분인 정중 관절(median joint)과 가쪽에 위치한 한 쌍의 돌기관절(apophyseal joint)로 구성된다. 
- 정중관절은 고리 뼈 앞 고리 및 가로 인대에 의해 만들어지며, 돌출된 C2의 치아 돌기에 의해 형성된 관절이다.
- 치아돌기는 수평면 돌림을 위한 수직축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흔히 중쇠 관절로 설명한다.
- 복합체 안의 정중관절은 두 개의 윤활 공간을 가지고 있다.
- 2cm정도 길이의 강력한 가로 인대는 고리 중쇠 관절의 수평면 안정성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 돌기관절의 관절면은 편평하고 수평면에 가까운 방향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축돌림이 최대로 일어날 수 있다.
- 이 관절은 자유도 2를 나타낸다.
- 수평면 돌림의 50%가 일어나고, 두 번째 자유도는 굽힘과 폄이다. 


 하부 경추의 돌기관절들 (C2 - C7 joint)

- 이 관절의 관절면은 이마면과 수평면 사이의 중간 각도임 45도의 경사를 이루고 있다.
- 이러한 방향성은 모든 세 운동면에서 움직임이 자유롭게 유발되도록 하는 목뼈의 관절 학적 특징이다.


시상면 운동 형상학

- 머리 목 영역은 척주 내에서도 가장 가동성이 큰 영역이다.
- 매우 특수화된 관절들이 보기, 듣기, 냄새 맡기, 그리고 평형을 위한 머리의 정확한 위치화를 촉진시킨다.



◆ 굽힘과 폄의 운동 형상학

- 굽힘과 폄의 총범위는 약 120 - 130도 정도이다.
- 약 30 ~ 35도 폄의 중립 위치에서(안정상태의 척추 앞굽음), 머리 목 영역은 부가적인 75 ~ 80도의 폄과 40~45도의 굽 힙을 할 수 있다.
- 굽힘의 가동범위보다 폄의 가동범위가 더 크게 일어난다.
- 시상면 운동의 약 20~25% 정도는 고리 뒤통수 관절에서 일어난다.
- 척주관 용적은 굽힘 시에 가장 크고, 폄 시에 가장 작다.
- 척주관의 협착증 환자들의 경우, 과다폄의 활동들을 수행하는 동안 척수 손상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
- 반복적인 동작시 신경학적 결손들을 유발할 수 있다.


◆ 고리 뒤통수 관절(C0 - C1)의 굽힘과 폄

- 뒤통수 뼈 관절 융기는 구르기의 반대 방향으로 약간의 미끄러짐을 동시에 한다.

- 관절 주머니, 고리 뒤통수 막, 날개 인대들은 관절운동 형상학의 크기를 제한한다.

 

 

◆ 고리 중쇠 관절(C1 - C2)의 굽힘과 폄

- 일차적 운동은 축 돌림이지만 굽힘과 폄의 움직임도 일어난다.
- 전체 약 15도의 굽힘과 폄도 허용할 수 있다.
- 완전한 굽힘 시에는 고리 뼈의 가로인대와 치아돌기 사이에서 제한된다.
- 완전한 폄시에는 고리뼈의 앞 고리와 치아 돌기 사이에서의 접촉에 의해 제한된다.

 

◆ 아래 관절(C2 - C7)의 굽힘과 폄


- C2 - C7에서의 굽힘과 폄은 관절면들이 향하고 있는 빗면에 의해 움직임이 일어난다.
- 폄 동안, 위쪽 척추뼈들의 아래 관절면들은 아래쪽 척추뼈들의 위 관절면들에 대해 아래쪽과 뒤쪽으로 미끄러진다.
- 이 움직임 동안 55~60도의 폄이 생긴다.
- 굽힘 동안, 폄과는 반대 양상으로 일어난다.
- 위쪽 척추뼈들의 아래 관절면들은 아래쪽 척추뼈들의 위 관절면들에 대해 위쪽과 앞쪽으로 미끄러진다.
- 가장 큰 시상면에서의 각 돌림 운동은 C4 -C5, C5-C6에서 일어나는데, 이 부위에서 척주증 및 과다폄과 관련된 골절의 발생률이 높다.


 수평면 운동 형상학

 축돌림의 운동 형상학

- 머리와 목의 축돌림은 시각 및 청각과 밀접하게 관련된 매우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 약 80도의 능동 돌림을 하여 양쪽으로 총 160도의 돌림을 하는 젊은 사람을 보여주고 있다.
- 머리 목 영역에서 일어나는 축돌림의 절반은 고리 중쇠 관절 복합체에서 일어나고, 나머지는 C2 - C7에서 일어난다.


◆ 고리 중쇠 관절의 축돌림(rotation)


- 치아 돌기에 대해 돌림함으로써, 약 35~40도의 축돌림을 만들어낸다. 
- 축돌림의 끝 범위는 반대쪽에 위치한 날개 인대, 돌기 관절들의 인대성 장력, 머리를 지나는 많은 근육들에 의해 제한된다.
- 완전한 돌림은 양쪽의 척추 동맥을 신장시킨다.

 

◆ 아래(C2 - C7) 관절의 축돌림(rotation)

오른쪽 축돌림


- 돌림과 같은 쪽에 있는 아래 관절면들은 뒤쪽과 약간 아래쪽으로 미끄러진다.
- 돌림과 반대쪽에 있는 아래관절면들은 앞쪽과 약간 위쪽으로 미끄러진다.
- 고리 중쇠 관절에서의 허용되는 돌림과 각도는 비슷하다.
- 돌림은좀 더 위쪽에 있는 분절들에서 많이 일어난다.

◆ 이마면 운동 형상학

가쪽 굽힘의 운동 형상학

- 가쪽 굽힘은 각 방향으로 약 35~40도 정도 일어난다.
- 대부분은 C2 - C7영역에서 일어나지만, 5도 정도는 고리 뒤통수 관절에서 일어난다.


◆ 고리 뒤통수 관절(C0 - C1)의 가쪽 굽힘


- 적은 양의 옆쪽 구르기가 위 관절면에 대해 일어난다.
- 뒤 통뼈 관절 융기는 구르기의 반대방향으로 약간 미끄러짐이 일어난다.


◆ 아래(C2 - C7) 관절의 가쪽 굽힘

오른쪽 가쪽굽힘


- 가쪽 굽힘 쪽에 있는 아래 관절면들은 아래쪽과 약간 뒤쪽으로 미끄러진다.
- 가쪽굽힘 반대쪽에 있는 아래 관절면들은 위쪽과 약간 앞쪽으로 미끄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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