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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한 식습관이 오히려 독이 된다?...

by 물리치료사 현준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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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려고 하다가 오히려 독이 된다?

▶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고기 섭취는 줄이며 식물성 식단을 선호한다.

- 빵과 쿠키, 케이크 같이 단 음식은 입에도 대길 꺼려한다.

- 항상 식단에 신경을 쓰고 건강해 보이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데 하루 종일 멍하고 기운이 없다는 경우도 많다.

 

뭐가 잘못된 걸까??


미국 CNN에서는 美영양학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대변인이자

1. 영양사((Registered Dietitian Nutritionist; RDN)인 야시 안사리

2. 화이트 플레인스 병원 영양센터 소장이자 영양사(Registered Dietitian: RN)인 엘리자베스 드로버 티스

3. 공인 비만 및 체중관리 전문가이자 영양사((Registered Dietitian: RN)인 멜리사 마줌다 

▶ 이 세명의 영양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다이어트가 우리를 더 피곤하게 만드는 이유와 다시 에너지를 채우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 칼로리를 너무 많이 줄여서

- 건강을 위해 체중 감량을 하더라도 너무 극단적으로 칼로리 양을 줄이면 하루에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없다. - 음식은 하루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고 생산적으로 보내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 살을 빼려면 가능한 적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다.

- 엘리자베스 영양사는 "섭취량을 너무 제한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기운이 없어진다. 너무 허기가 져서 결국 폭식을 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섭취하는 에너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먹는 횟수의 문제

- 아무것도 먹지 않고 너무 오래 버티면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 멜리다 영양사는 "어떤 사람은 일반적으로 느끼는 배고프다는 신호 대신 졸음이나 나른함을 경험한다"며 "식사하고 나서 두세 시간 후 에너지가 부족하다면 견과류 한 줌에 신선한 과일처럼 섬유질과 단백질의 균형 잡힌 간식을 먹으라"라고 조언했다.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줄여서

-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혈당이 낮아져 피곤하고 짜증이 날 수 있는 데다 탈수가 일어나 피로해질 수 있다.

- 엘리자베스 영양사는 "몸에 저장된 탄수화물 1g마다 약 2~3g의 물이 함유돼 있다"며 탄수화물 섭취량을 너무 극적으로 줄이면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 특히 쿠키나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을 줄이는 것은 아주 좋지만 과일이나 채소, 통곡물과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균형 잡힌 채식을 하지 않아서

- 채식 식단을 하는 동안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건강이 약해진다고는 할 수 없다.

- 하지만 모든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 엘리자베스 영양사는 "채식이나 비건식을 하면서 비타민 B12와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빈혈과 그에 따른 피로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철분이 풍부한 음식에는 소고기, 철분강화 시리얼, 시금치, 콩이 있다.

- 식물성 철분을 섭취할 경우 비타민 C를 같이 먹으면 좋다.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 채식을 하는 사람은 비타민 B12 결핍 가능성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

- 비타민 B12 결핍이 일어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고기나 생선, 달걀,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을 경우 미리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 한 번에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해도 나른해질 수 있다.

- 건강한 탄수화물이라도 체내에서 당으로 바뀌고, 이에 반응해서 췌장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인슐린을 만들어낸다.

- 한 번에 너무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설령 현미, 콩류, 고구마, 통곡물, 퀴노아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혈당을 올리는 원인이 될 수 있고 높아진 혈당은 피곤하고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다.

- 영양사들은 "여러 가지 조합의 식사를 한 후 어떻게 느끼는지 주의를 기울이고, 만약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 후 피곤함을 느낀다면 낮 동안 탄수화물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을 고려해보라" 조언했다.

 운동을 너무 많이 해서

- 무리한 운동 때문에도 피곤해질 수 있다.

- 무리한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스트레스 정도, 전반적인 건강상태, 체력 수준, 운동 유형 등에 따라 다르다.

- 운동을 위한 연료 부족도 피로의 원인이다.

- 운동을 하는 동안 몸은 보통 지방과 탄수화물을 태운다.

- 그런데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운동을 하기 위한 연료 공급이 어렵고, 이러한 패턴이 진행되면 체내에 저장된 탄수화물인 글리코겐이 다시 채워지지 않는다.

- 이 때문에 운동을 하는데 지치고 좌절하고 의욕을 잃게 될 수 있다.

- 운동 전 후 기분을 잘 살피고, 에너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섭취하는 탄수화물이나 칼로리 양을 늘리거나 운동을 줄이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 잠자는 시간까지 할애해 운동을 하면 에너지 수준에 영향을 주므로 충분히 자는 것도 중요하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운동을 하면서 사용한 근육과 조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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